소설/괴도 조커 소설

괴도 조커 소설 제 32화 (3기 6화) - <대나무 죽 (竹) = 카유> -2

초영 2016. 12. 2. 20:14

 "내가 들은 바로는 괴도는 사람의 목숨을 빼앗지 않는다고 들었다. 지금까지 조커의 예고장이 날아온 사람들을 봐도 그렇다는 걸 알 수 있지.

 "정말... 괜찮은거겠죠?"

 "그럼. 아빠 믿지?"

 "네..."

 "이제 곧 조커가 올 시간이 되니, 준비하렴. 아빠는 바빠서 먼저 가볼게. 미안하다."

 "안녕히 다녀오세요^^..."

 

여기서 잠깐!!! ^^ 다음에 ....이 붙으면 쓴웃음으로 갈게요! 마음에서 우러나오지 않는 그럼 웃음이요!

 

 "........하아.."

 "아가씨께선 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."

 "말이라도 고마워요^^..."

 

 

조커: 이제 슬슬 보물을 훔치러 가볼까?

하치: 빨리 가요 조커님!

 

조커와 하치가 나가려고 준비 중인데, 스페이드가 조커 앞에서 알짱거린다.

 

조커: 넌 왜 있어? (정색

스페이드: 나도 갈 거거든~

조커: 아 넌 쫌 빠져!!!

스페이드: 왜 갑자기 화를 내고 그래! 나도 예고장 날렸고, 나도 갈 권리 있어!

조커: 이번엔 그냥... 좀 빠지라고!!!!!!

스페이드: .......아 빠지면 될 거 아냐!!

다크아이: 스페이드님, 예고장도 날리셨는데 괜찮으시겠습니까?

스페이드: ..... 모르겠어. 조커가 저러는 걸 보면.. 분명 무언가 있을지도..

조커: ......... (왜 그 보석이 거기에...)

하치: 왜 그러세요 조커님?

조커: 아.. 아니야! 빨리 가자~

하치: ? 아.. 네! 조커님!


-카유의 저택

조커: 여기가 타케 쥬얼이 있다는 저택인가?

하치: 그런 것 같아요!

조커: 조심해서 들어가자구

{위이잉}

조커: ?! {휘익}

크.. CCTV에 찍혔나본데? ;;

하치: 네에? 그럼 이제 어떡해요?

조커: 몰라~ 그냥 뛰어!

하치: 조커님~! 같이 가요~!



 '이제 조커가 올 시간이 됬는데...'

{위이잉}

 '조커... 절대 보물을 빼앗기지 않겠어!'

 "아가씨, 위치로 가셔야 할듯 합니다."

 "네. 지금 가려고 했어요. 조심해주세요."

 "알겠습니다."

{뚜벅뚜벅}

 '여기가 타케 쥬얼이 있는 방으로 출입하는 유일한 문... 여기 있다면...'


사람이 걸어오는 소리가 들린다.


'!!'


조커: 여기가.. 타케 쥬얼을 보관하는 방?

하치: 근데.. 문이 너무 쉽게 열리지 않아요? 뭔가 수상한데..

조커: 뭐어? 쉽게 열린다고? 니가 망 보고, 정보 수집하는 동안 내가 얼마나 애를 써서 이걸 열었는지 알아?

하치: 아... 그래요? 그럼 말구요.

조커: 태도가 뭐 그래?! (하치 말이 맞아.. 문이 너무 쉽게 열렸어. 누군가 잠복해있을수도..)


{쉬익} {팍}


조커, 하치: !!

하치: ㅈ..조커님!! 얼굴이 피가...!

조커: {슥} 크... 누구야! 숨지 말고 어서 나와!


 '실패다.. 살짝 빗맞았어.. 그럼 한번더...'


활시위를 당긴다.


 '이번엔... 제발...'


{팟} {쉬이이} {팍}


조커: 도대체 누구냐니까!


 '또.. 수련이 더 필요했던거군..'


조커: 빨리 나와!!


 '이렇게 된 이상... 나가는 수밖에..!'

 "나다!"


조커: 너는...! 누구였더라?

하치, 카유: {콰당-★}

하치: 쿠로이 회사의 회장 카라스의 딸 카유잖아요!!

조커: 아 맞다! 어서 보물을 내놔!

카유: 그렇게 쉽게 넘겨줄거면, 내가 여기 있지도 않았어!

조커: 그냥 주기 싫다면, 내가 직접 가져가지! 스트레이트 플래쉬!

카유: 크읏... 이딴거에 순순히 당할줄 알아?


밝게 빛나는 빗 속에서도 조커를 겨냥하여 활시위를 당긴다.


{쉬이익}


조커: 우어어어어어 {끼익} 위험하잖아! ;;

카유: 그러니까 타케 쥬얼을 놔두고 가란 말이야!

조커: 그 보물엔...

카유: 보물엔 뭐?

카유는 순간 조커의 눈이 슬퍼지는 것을 느낀다.

카유: (무슨 비밀이 있는거지...?)

조커: 그 보물엔... 내가 가지고 있는 열쇠의 보석이 박혀있단말야..

카유: !! ㄱ....그게 진짜야? 증거라도 있는거냐고!! 너같이 보물 훔치려고 거짓말하는 사람들은 많이 봤어. 이젠 속지 않아!!

조커: 거짓이 아니야!! 여기... 가져도 왔는걸...


조커가 꺼낸 열쇠를 보고 화들짝 놀라며 손을 떠는 카유. 그 모습을 지켜보는 조커.


조커: 이제.. 믿어주겠어?

카유: 그 열쇠를... 네가 왜... {빠드득}

조커: ?

카유: 네가.. {부들부들} 훔친거냐!! {쉬이익}

조커: !! {팍}

하치: ㅈ...조커님!!!


조커의 팔에서 피가 흐른다.


조커: ..... {팍}


팔에 박힌 화살을 뽑는다.


카유: 보물은... 절대 줄 수 없어!!

조커: 크....


다음화에 계속


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

저번 편이 약 2개월 전이네요 ㄷㄷㄷㄷ


요즘 블활도 안하고, 맨날 알림만 확인하고.. 소설도 안쓰고.. 아무것도 안하고...ㅠ


늘 잘해보겠다, 노력하겠다 말은 하지만 너무 귀찮고 시간도 없는 걸 어떡합니까...ㅠ